양산시 도로명판, 태양광 조명으로 밤에 더 아름답게
- 유동인구 많은 주요사거리, 우범지역에 지속 설치 예정 -
2022-09-22 윤병수 기자
양산시는 관내 주요사거리 3개소(다방교앞 사거리, 부산대-동원3차 사거리, 덕계사거리)에 태양광 LED 멀티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명판이란 기존 도로명판에 태양광 충전식 전지를 활용하여 야간에도 밝게 점등되는 도로명판으로, 기존 도로명판은 야간에 시인성이 부족해 차량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에 잘 안들어오거나 배전 설비를 이용한 조명으로 악천후에 기능 고장이 발생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 도로명판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 및 배전설비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점등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도로명판을 한 곳에 멀티형으로 설치하여 시인성 및 미적 감각을 더했다.
양산시는 이번에 설치한 주요 3개소 사거리 태양광 LED 멀티 도로명판의 주민호응도 및 효과를 살펴 추후 다른 주요사거리나 우범지역에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상근 토지정보과장은 “관내 주소정보시설은 단순히 도로명 안내판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시인성 및 미적으로 도시미관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하며“다양한 장소에 걸맞는 주소정보 시설 설치로 아름다운 도시 미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