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11월 1일부터 산불비상근무 돌입
- 평일과 주말, 오봉산 일원 산불방지예방 강화 -
2022-11-07 윤가비 기자
양산시 물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주흥식)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산불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물금읍행정복지센터는 이 기간동안 공무원 22명을 근무조로 편성해 평일과 주말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산불감시원 6명을 배치해 물금읍 일원에서 불법소각 및 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및 화기물 소지 입산자 단속, 산불예방감시활동 등 시민의 인명과 산림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6명을 대상으로 감시원 직무교육 및 산불 현장발견 시 대처방법, 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산불근무초소와 무전기, 산불진화차량, 장비 등을 점검하는 등 적극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다.
주흥식 물금읍장은 “사람의 생명도 산림도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재산이고, 산불이 나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원상복구하는데 최고 100년이란 긴세월에 걸쳐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산불조심기간중 산불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특히 논, 밭두렁 영농폐기물 소각 행위는 금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