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말레이시아 LION GROUP과 상생협력 MOU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13일 지역 기업 및 생산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라이온그룹(회장 윌리엄 쳉)과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이온 그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있고 소매업, 부동산개발업, 광업, 철강업, 농업 및 컴퓨터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에 진출해 있으며, 고용인원 11,000여명, 연간 약 29조억달러(4조1,40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 라이온 그룹은 양산시가 소상공인 특산품 해외수출을 위해 지난 8월에 모브아시아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입점 예정인 팍슨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팍슨백화점은 말레이시아 내 최고급 명품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체결은 라이온 그룹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라이온 그룹 회장을 대신해 그룹 매니지먼트 총괄이사 세레나 쳉, 모브아시아 회장 진추하, 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의 주 내용으로는 양산시 소재부품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 및 기술지원, 양측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생산품에 대한 상호 판로개척 지원, 철강 및 광산산업의 생산과 유통망 확대 추진을 위한 협력 등 경제분야에 대한 공동협력 등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8월 체결한 모브아시아와의 상생 업무협약 체결의 연장선상으로 말레이시아와의 경제교류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양산시의 새로운 경제 성장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온 그룹 관련 자료(출처: https://www.liongroup.co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