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사회적기업 5개소, 청소년상담실 환경개선 후원
2022-11-29 이가람 기자
울주군 사회적기업 5개소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울주군청소년선도지도회 서생상담실 환경개선공사와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바로 가치 희망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치를 바로 세우는’, ‘바로 같이’라는 의미를 담아 나중이 아니라 지금 바로 실행에 옮기자는 상생협력 지역봉사활동으로 추진됐다.
앞서 서생상담실은 컨테이너 박스로 구성돼 태풍, 눈, 비 등으로 시설이 크게 노후화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이용이 어려워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상담실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백년건축(대표 전득귀)를 비롯해 열린세상, 마마포미, 단디무라, 금강산 등 사회적기업 총 5개소에서 10여명이 참여했다.
백년건축은 시설보수를 후원했으며, 열린세상, 마마포미, 단디무라에서 각각 문구류, 커튼, 김치 등을 지원했다. 금강산은 시설 주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에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서생상담실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었으며, 지역 청소년이 언제든지 찾아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