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 삼성동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도배, 장판교체, 청소 등 실시 -

2022-11-30     윤가비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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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김홍선)는 지난 11월 24~25일 이틀간 삼성동 기초생활수급자 1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방 한칸과 부엌 한칸으로 된 좁은 집에서 열악한 주거환경과 위생상태로 십수년간 생활해온 독거노인으로, 마을 통장의 추천으로 이번 집고치기 대상으로 선정됐다.

협의회는 부엌 도색을 시작으로 도배, 장판 교체, 가스레인지 교체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크고 작은 수리를 해주었으며, 회원들이 손수 가구와 집기를 닦고 운반하여 최대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드리고자 노력하였다.

새롭게 바뀐 집을 둘러본 대상자는 “내 평생 이렇게 깨끗한 집에서 사는 것은 처음이다.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황승환 삼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정서서 깨끗한 집을 선물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돌봄이웃들이 다양한 복지자원으로 더 풍부해진 복지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