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적십자봉사회, 사할린 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2022-12-05     윤가비 기자
상북면

양산시 상북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에서 주관한 희망나눔 김장한마당을 통해 담근 김장김치를 사할린 동포들이 귀국해 정착중인 양산 상북대석휴먼시아 사할린 36세대에 전달했다.

상북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5월에도 정성껏 담근 김치 150통과 멸치 등 밑반찬을, 6월에도 생필품꾸러미 10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철 사할린동포회장은“매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후원받은 김장김치 덕분에 겨울을 걱정 없이 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일 상북면장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고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상북면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