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 개최
-수출우수·지역경제발전유공 등 9개 기업 시상,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 전달
2022-12-15 이가람 기자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회장 원경연)가 14일 더엠컨벤션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우수 및 지역경제 발전 유공으로 총 9개 업체가 유공기업체 표창패를 받았다.
먼저 수출우수기업으로는 △재성산업(대표 김재호) △유엔에스켐(대표 정훈) △㈜씨엔루브(대표 김화야) △㈜코스모와이어(대표 김성식)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울주군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출 우수중소기업상 수상기업들을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울주군에서 추진하는 해외마케팅 사업 우선 참여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역경제발전유공기업에는 △㈜세창아이엔디(대표 송희복) △㈜금강테크(대표 박성규) △성운상사(대표 방임식) 등 3개사가 뽑혔다.
지역발전유공기업은 △㈜부승화학(대표 김지호) △㈜태양수출포장(대표 김용균)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아울러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는 이날 정원기계(주) 등 37개사가 함께 모은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올 한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위기 극복에 힘써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