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인문학 감성으로 물드는‘인문학 글판’ 설치

관내 주요시설 6개소 및 기장도서관에 인문학 글판 및 전자게시대 구축

2022-12-15     도광호 기자
기장시장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인문학을 매개로 군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인문학 글판 조성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 글판 조성사업’은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인문학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관내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인문학 글판’과 ‘전자게시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고리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주요시설 6개소(▲기장시장공영주차장 ▲기장종합사회복지관 ▲ 기장노인복지관 ▲일광노인복지관 ▲정관노인복지관 ▲기장장애인복지관)에는 ‘대형 감성 글판’을, 기장도서관에는 ‘감성 글판 전자게시대’를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일상의 삶에 지친 군민들이 인문학 글판에 게재된 감성적인 글귀와 시를 감상하며 마음의 위안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기장도서관 내에 설치한 전자게시대는 디자인과 내용을 수시로 교체하여 다양한 내용의 인문학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기장 인문학 글판 조성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