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다듬이 서비스 업무협약

-공간정보 활용한 디지털 행정 실현 위해 협력

2023-02-28     이가람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공간정보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울산지역본부와 ‘2023년도 공간다듬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주군이 2017년부터 단계별로 추진 중인 ‘공간다듬이’ 서비스는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공간정보 중심의 스마트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앞서 울주군은 1~2단계 사업으로 드론,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구축해 행정업무에 활용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올해 3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단계 사업은 기존 공공 표준데이터 구축 및 빅데이터 기술 지원, 내부 행정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콘텐츠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 구축 과업이 포함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능적 업무 전환을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공공 CCTV 설치분석 기능 개발 △지자체 스마트행정 업무 확대를 위한 표준운영절차 연구 △GIS 포털기반 공공정보 대민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간정보와 ICT를 활용한 공간다듬이 서비스 확대로 지자체 단위의 디지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부 행정업무 효율화는 물론, 대민 서비스 향상을 통해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공간다듬이 서비스를 행정업무에 활용해 지자체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정책분야 데이터 활용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