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폐수배출업체 합동점검 실시

- 배출업체 불법행위 근절 및 하수처리장 유입 오·폐수 수질개선 목적 -

2023-03-06     윤가비 기자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가 지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하수처리구역 내 폐수배출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폐수배출업체 불법행위 근절 및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오·폐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수질관리과와 하수과, 하수처리시설 민간전문가를 포함하여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하여 진행했다.

도금업체 등 고농도 폐수를 위탁처리하는 사업장과 하수처리장으로 폐수를 유입처리하는 사업장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여 6일간 총 26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7개 업체가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이 진행중이며, 폐수 분석 결과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홍진주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어 자발적인 개선 노력이 선행되길 기대한다”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가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