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임산부·모자 건강교실 운영

2023-03-23     이가람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임산부 및 모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실시했던 건강교실을 올해부터 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자보건사업 및 출산 정책 홍보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임산부 건강교실은 출산가정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 향상과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요가, 부부라마즈, 태교교실, 건강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모자 건강교실은 아이와 엄마의 바람직한 신체접촉을 통해 모자 애착관계를 향상시키고, 아동의 정서발달 함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한다. 12개월 미만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과 애착관계 향상,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울주군보건소(☎204-2744), 범서읍보건지소(☎204-2833), 남부통합보건지소(☎204-2816)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