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양산시 도서관학교 및 우수 작은도서관 시상
2023-04-20 윤지영 기자
양산시립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제10회 양산시 작은도서관 학교를 개최했다.
도서관학교는 코로나 19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작은도서관 우수운영 사례, 보조금 정산법, 작은도서관에서의 그림책 활용법, 도서관리시스템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총 80여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작은도서관 평가를 통해 우수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으며, 최우수기관으로 비바패밀리작은도서관(물금읍 신주로69), 우수 백년가약작은도서관(물금읍 범어로 33), 장려 동화마을작은도서관(물금읍 야리로 50), 특별상 아이비파크5작은도서관(동면 금오 16길 122)이 선정되어 영광의 명예를 안았다.
현재 양산시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총 75개소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5억3천여만원이라는 큰 예산을 편성해 작은도서관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앞서가는 작은도서관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나유순 시립도서관장은 “오늘 도서관 학교로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이 강화되고, 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도서관이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우리 시 복합문화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