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 경제도 활짝, 물금 벚꽃길 축제
- 남녀 모두 10대 25.3%, 황산공원 및 물금역 인근 상권매출 급증 -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물금 벚꽃길 축제에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6일간 이동통신사 기준 64000여명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축제 분석은 이동통신사, ㈜KB국민카드 분석 플랫폼,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 포털과 양산시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결과다.
물금 벚꽃길의 흩날리는 벚꽃눈을 즐기며 봄날을 만끽한 세대는 남녀 모두 10대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 연령은 토요일에 많이 찾았다. 토요일 최대 방문 인원이 전년 2022년에 비해 30%이상 증가하였고, 특히 양산 자체 유동인구 인공지능 모델로 확인한 결과 토요일 19시 물금 벚꽃길에, 20시는 행사장에 3,000명 이상 가장 많은 인파가 붐빈 것으로 확인됐다. 타지역 중 부산 방문객이 30.1%를 차지하였고 방문객 평균 135분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공원 매출액도 행사 1달 전보다 17%, 전년 2022년보다 약 9% 증가하였고 인근 상권 중 물금역 앞 택지 37%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한 라피에스타, 증산 택지 등 물금읍 상권지역은 물론 동면 택지, 이마트 인근 상권이 함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벛꽃이 피는 짧은 기간동안 지역 경제 활성 성과가 수치로 구체화되어 벚꽃 개화에 맞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 분석을 물론 CCTV 영상을 활용한 교통량분석을 통해 주차장 확보, 교통 대책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정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