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순천만국가정원 등 벤치마킹

- 순천만국가정원, 구례, 여수, 전주 등 주요 시설들 방문 - - 양산 황산공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제고 방안 모색 -

2023-05-01     윤병수 기자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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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황산공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양산시 역점사업추진단과 공원과, 산림과 등 관련 공무원 20여명과 동행해 순천만국가정원, 구례, 여수, 전주 등의 주요 시설들을 방문했다.

그 중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황산공원 내 지방정원 조성과 관련 4월 1일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국제습지센터에서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특히 시에서 낙동강 협의체와 연계한 상생 협력 사업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순천시 동천 뱃길의 전기동력 선박인 ‘정원드림호’를 탑승해 계절마다 바뀌는 하천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상 체험 프로그램이 이색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전라남도 구례군 주관으로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 4개 시에서 추진 중인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디지털 관광거점의 일원인 구례군 수달생태공원에 방문해 지역별 핵심 연계 거점 조성 및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낙동강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세부방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상권별 특성에 맞춰 지역상권 활성화 제고를 위해 부서별 상권활성화 사업을 모색 중임에 따라 순천 드라마 촬영거리, 여수 낭만 포차거리, 전주 객리단길 및 영화의 거리 등을 거닐며 지역 상권들의 각 테마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지역상권 회복을 이룬 사례들을 착안하여 양산시 여건에 맞는 쾌적하고 다양한 관광거리 조성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아울러 지난 1월 국립세종수목원 벤치마킹에 이어 전주수목원에 방문해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에 접목 가능한 방안 등을 추가 모색했다. 시는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을 나 시장의 5개 공약에 포함시켜 역점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해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양산 황산공원 내 황산지방정원 조성, 낙동강협의체의 본격적인 연계 관광사업 및 문화교류 방안, 주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우리 시 접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양산 수목원 조성사업도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