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찾아가는 기초 문해교실 교육생 모집

2023-05-10     이가람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9일까지 ‘2023년 찾아가는 기초 문해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초 문해교실은 비문해·저학력 성인, 결혼이주민 등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 해소 및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사업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지역 사회복지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8개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사업 종료 후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집을 제작해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문해교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수강생 대표가 울주군 인재교육과(☎204-1124)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초문해교실은 단순히 한글을 깨우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과정”이라며 “글을 몰라 겪는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배움에 대한 소망을 이뤄 활기차고 보람 있는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