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노사공감센터, 소규모사업장 휴게시설 개선 지원

2023-05-18     이가람 기자
울주군,

울주군 노사공감센터(센터장 김재인)가 17일 울주군 웅촌면 고연공단 소재 (주)에이치앤케이소프트에서 ‘노사참여형 휴게시설 개선지원사업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은 울주군이 지역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18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상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장 임직원들이 워크샵에서 △사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노동법교육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교육 등을 함께한 뒤 사업장 내 휴게시설에 대한 개선 및 보완사항을 도출하면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휴게시설 개선지원 사업비는 업체당 550만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올해 13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한편 ‘울산광역시 울주군 노사공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울주군 노사공감센터는 지난해 3월 온산읍 덕신리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노사참여형 휴게시설 개선지원사업을 비롯해 영세사업장 및 취약계층 노동자 무료법률 상담교육사업, 안전일터 조성과 기초노동질서 확립 캠페인, 노사상생기금 조성사업 등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