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 천성산 청소년탐사대 둘레길 탐사
-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 사랑하기 -
2023-05-22 윤지영 기자
양산시 소주동에 거주하고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천성산 청소년 탐사대(이하 탐사대)는 지난 20일 천성산 둘레길을 탐사했다.
탐사대 활동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인 천성산의 생태계를 청소년들이 직접 탐사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그 활동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의 바로알기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으로, 주민자치회 글로벌분과위원회(위원장 권기준)가 추진한 자치사업이다.
이날 탐사대는 주민자치회 글로벌분과위원 7명, 청소년 및 학부모 20명이 양산 숲해설사를 동반해 미타암~천성상 철쭉제행사장~원효봉 정상~회야강 발원지를 탐사했다.
권기준 위원장은 “이번 탐사로 우리 지역 아이들이 천성산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탐사보고서에 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아 더욱더 아름다운 지역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