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 청사 내 공원 이달 준공
도심 속 시민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변모
2023-07-24 윤병수 기자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청사 내 녹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지난 5월 착공한 웅상출장소 청사 녹지 개선 공사는 총사업비 3억원으로, 접근성이 좋은 출장소 청사 녹지를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기존 웅상출장소 청사 녹지는 배수가 불량함에 따라 수목의 생육이 부진하고 마땅한 휴식 장소가 없어 시민들과 직원이 이용하기에 아쉬움이 많은 공간이었다.
이에 따라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육에 큰 지장을 주고 있는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빗물받이를 설치해 집수정과 연결했고, 생육이 불량한 배롱나무 등 수종은 교체해 식재하고 원활한 생장을 위해 전면적인 토양 개량 작업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또 데크 산책로 정비, 소나무 쉼터 조성 및 파고라와 등의자, 그네벤치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산책과 나들이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금목서, 소나무, 팥배나무 등과 함께 공조팝나무, 산수국, 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 등도 식재하여 계절마다 꽃이 피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이번 청사 공원이 조성되면 웅상출장소가 비록 규모는 작지만 도심 속 시민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공원과 산책로를 많이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