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주거취약세대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 18여명 참여 새 보금자리 마련 -

2023-09-25     윤가비 기자
하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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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북면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위원장 박상훈)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하북면 주거취약세대에 화장실 및 주방도색, 도배, 장판, 방충망 설치, 생활가구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김홍선), 청년분과(회장 김영수) 위원 10여명과 하북면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위원 8명 등 총 18명의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동참해 주거취약세대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환기불량으로 곰팡이가 가득했던 집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방충망을 설치하여 환기할 수 있게 했고, 엉켜있던 옷가지와 주방을 정리하는 등 어르신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수혜 어르신은 “너무 고마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자기집처럼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추석을 앞두고 새로운 기분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영수 청년회장은 “추석을 앞둔 바쁜 일정에도 집수리 봉사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취약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지역사랑으로 가 닿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