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읍, 2023년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특화사업 ‘추석맞이 행복마중’ 추진
2023-09-25 도광호 기자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원순)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명절 인사와 음식을 나누는 ‘추석맞이 행복마중’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추석맞이 행복마중’ 은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명절 인사를 하고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은 과일, 한과 등으로 정성스럽게 구성한 9만원 상당의 선물을 소외된 이웃 6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추석 인사를 전하면서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이웃들이 직접 찾아와 안부를 전하고 추석음식까지 전달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1인가구를 방문하여 소외감을 극복하고 이웃 간의 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립 위기가구를 적시에 발굴하고 지원하여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따뜻한 일광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