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전통문화체험 및 가을나들이
- 홀몸 어르신 함께 문화체험 및 힐링의 시간 공유 -
양산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덕, 민간위원장 송영철)는 지난 12일, 홀몸 어르신 16명과 창기체험휴양마을 문화체험 및 통도사 사찰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 가을나들이는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령의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편하고 안전하게 관광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정성껏 기획했다. 특히,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1 짝꿍을 지어 모든 일정을 함께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광지로 향하는 버스에서는 어르신이 웃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난센스 퀴즈 시간을 통해 파스와 건강용품 선물을 나눠 드리는 세심한 준비도 했다. 그리고 창기체험휴양마을에서 직접 꽃차 및 다식만들기 체험과 국화꽃 화분 만드는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양산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사찰을 해설가와 함께 돌아보며 평화롭고 아름다운 사찰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어 계절을 잊고 살았는데 통도사에서 가을 바람도 쐬고 주변 소나무 숲길의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꽃차, 다식체험과 맛있는 식사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영철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동면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동면장은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평소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한 식사와 가을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살펴 준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더 각별히 살피고 어르신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