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익명의 기부천사, 물금읍에 20만원 기부
2023-11-22 윤지영 기자
양산시 물금읍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1일 오후 “최근 물금읍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며 직접 모은 후원금을 물금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60대로 추정되는 익명의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는 알려주지 않은 채 홀연히 사라졌다.
류진원 물금읍장은 “귀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기부자께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기부해 주시는 분의 뜻에 따라 소외계층에게 그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