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읍 착한가게 지정기탁금, 공과금 체납 등 위기가정 지원
- 위기가정 20가구 발굴해 생계비 지원 -
2019-05-01 이가람 기자
온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공과금 체납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 20가구를 발굴하여 생계비를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이 체납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이며 가구당 20만 원씩, 총 400만 원이 전달됐다.
착한가게 모금 사업은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울주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온산읍에는 76개 업체가 가입해 매월 3만 원씩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황진규 민간위원장은“앞으로도 위기가정 발굴에 더욱 매진해 지역 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온산읍장은“착한가게로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규 업체 발굴을 위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기관·단체에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