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적십자봉사회, 온기담은 전복죽 나눔행사
– 홀몸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250세대에 직접 조리한 전복죽 전달 -
2023-12-15 윤가비 기자
양산시 양주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은경)는 14일 직접 조리한 전복죽 300만원 상당(지원금 200만원, 자부담 100만원)을 양주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전복죽 나눔행사는 양주동 적십자봉사회에가 지난 10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 주최한 『2023년 봉사활동 경진대회』에 ‘양주동 취약계층 어르신 온기담은 전복죽 나눔 행사 사업’으로 참가 및 최종 선정돼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양주동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3일과 14일 양일간 직접 손질한 전복으로 정성껏 죽을 조리해 관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김은경 양주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이번 경남 봉사활동 경진대회에 양주동 적십자봉사회의 전복죽 나눔행사가 선정되어 연말 양주동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죽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양주동 적십자봉사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양주동 적십자봉사회는 이번 전복죽 나눔뿐만 아니라 맛김치, 물품 꾸러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물품을 매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