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4년 배 흑성병 방제약제 지원

-오는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2024-01-18     이가람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발생하는 흑성병을 예방하기 위해 배 흑성병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흑성병 방제약제와 함께 배 수정율을 높이기 위한 자가수분 증진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 총 3억2천만원을 들여 황 함유약제 외에 배 흑성병 공동방제 협의회에서 선정한 자가수분 증진제 2종과 흑성병 방제약제 6종을 지원한다.

방제효과를 높이려면 계통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신청 시 희망하는 약제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울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울주군에 소재한 배 과수원을 경작 중인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지원 희망 농가는 다음달 6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흑성병 방제약제 지원을 통해 배 재배농가의 흑성병 예방에 기여하겠다”며 “울주배의 고품질화로 과수농가의 소득이 증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