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2024-05-13 윤지영 기자
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민미경, 민간위원장 이철호)는 지난 11일 ‘웅상 사랑의 집 고쳐주기(회장 운용모)’ 봉사단과 함께 저장강박 의심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저장강박 의심 가구는 서창동 맞춤형복지팀의 사례관리 대상자인 무연고 독거노인으로 쓰레기와 악취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청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웅상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자 총 20명이 합심하여 대상자의 동의하에 쓰레기 1톤 이상을 처리했다. 또 방역, 도배 및 장판 교체하고 침대, 서랍장 등 가구와 세탁기, 전기밥솥을 지원했다.
이철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분들이 함께 땀 흘려 청소하여 열악한 환경에 계신 어르신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상자가 꾸준하게 깨끗한 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민미경 서창동장은 “청소 봉사에 힘을 보태주신 협의체와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 모두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