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사업
2024-07-24 윤지영 기자
양산시 중앙동(동장 김창준)은 지난 22일 중앙동 한성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사업을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보따리’사업은 최초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마을로 직접 찾아가 레크레이션, 공연뿐만 아니라 만두, 찐빵 등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소외됐던 한성아파트의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복보따리는 손수득 위원의 색소폰 연주 감상과 함께 어르신들이 함께 만두와 찐빵을 직접 빚는 시간을 통해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이 과정에서 함께 담소를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은준 중앙동 주민자치회 특별사업팀장은 “한성아파트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주민들과의 화합,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준 중앙동장은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한 활력을 선물하는 행복을 담은 보따리 사업이 중앙동에서 개최하고 있어 매우 뜻깊고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활동은 주민들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마을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