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수수(秀水)한 행복’사업 실시
-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세대 목욕쿠폰 지원 -
2019-06-04 윤병수 기자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한, 나민성)는 6월부터 청결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목욕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수수(秀水)한 행복’ 사업은 집에 목욕시설이 없어 목욕을 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 월 3회 목욕쿠폰을 지원하여 관내 목욕업소 2개소(대영탕, 해천탕)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속적인 청결관리를 위해 7세대 10여명에게 샴푸외 5종의 목욕용품과 함께 내년 2월까지 꾸준히 무료 쿠폰을 지원하며 건강한 일생생활 유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무료목욕탕 이용권을 사용한 한 어르신은 “평소 집에 씻을 곳이 없어 더운 여름에도 샤워 한번 못했는데 이렇게 무료로 목욕 할 수 있어 이번 여름은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민성 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이웃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 나눔사업을 확대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