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동 80대 어르신의 조용한 기부 선행
- 1월에 이어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부 -
2024-09-11 윤지영 기자
양산시 덕계동은 지난 10일 오후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어르신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인 지난 1월에도 덕계동에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어, 두 번의 조용한 선행을 실천했다. 어르신은 다소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어르신은 본인의 이름을 비롯한 모든 개인정보를 밝히기 원치 않아 기부자의 자녀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덕계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자의 따스한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