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주민자치회, 동면 둘레길 걷기 행사 성료
2024-11-04 윤지영 기자
양산시 동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 2일 개최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내송솔숲공원에서 시작되어 내송천 산책로를 따라 다시 내송솔숲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태진)가 주관하고 동면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걷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수건 염색, 들꽃액자 만들기, 단체 퍼즐 등의 체험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이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산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100팀(300여명)이 참석하여 활기찬 주말 오후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진 회장은 “이번 가족걷기 행사는 우리 지역 내 있는 둘레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참가자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신우 동면장은 “이러한 가족 중심의 행사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유대감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