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를 알릴 대표선수 ‘울주 6․7․8’관광 브랜드 선정

- 언양불고기, 간절곶, 봉계한우 1위로 뽑혀 -

2019-06-26     윤지영 기자

울주군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특색있는 울주만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한‘울주 6 ․ 7 ․ 8’ 관광브랜드를 선정했다.

‘울주에 오면 6가지 음식을 맛보고, 7가지 관광을 즐기며, 8가지 특산물을 사가자’라는 스토리텔링으로 향후 브랜드를 활용한 울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울주 6 ․ 7 ․ 8 관광 브랜드 선정은 지난 3월부터 각 읍면과 부서별로 추천을 받아 1차 공무원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정했으며, 각 읍면 민원실의 현장 스티커 투표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 2차 군민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한 다음 전문가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선정기준은 대표성과 상징성, 활용성, 대중성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울주 6 ․ 7 ․ 8에 선정된 6가지 음식은 언양불고기, 봉계한우숯불구이, 미나리삼겹살, 남창선지국밥, 성게비빔밥, 한우국밥이 선정되었다.

7가지 관광지는 간절곶,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 외고산 옹기마을, 암각화 유적(반구대암각화 / 천전리각석), 캠핑(작천정 별빛 야영장 / 등억 알프스 야영장 /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캠핑장),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진하해변과 명선도’가 포함되었다.

울주를 대표하는 8가지 특산품은 봉계한우, 외고산 옹기, 울주 배, 간절곶 해빵 / 배빵, 울주 미나리, 서생 미역, 울주 전통주(복순도가 / 웅촌명주), 트레비어 맥주가 선정되었다.

울주 6 ․ 7 ․ 8 관광 브랜드는 울주군에서 추진 중인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울주 1주일 살아보기’, ‘울주 6 ․ 7 ․ 8 사진영상 공모전’시행으로 울주 알리기에 더욱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행지에서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함축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로 향후 다양한 홍보 이벤트와 울주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