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

- 울산 지역 최초 공공기관 화장실에 여성위생용품을 비치해 여성의 건강권 증진에 힘써 -

2019-06-27     윤가비 기자
울주군은

 

울주군은 여성의 건강권을 증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줄이기 위해 26일 오전 9시 30분 군청에서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식을 열었다.

이번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는 울산 5개 시·구·군 중 최초다.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 장소는 울주군청(1개소)을 비롯해 읍·면행정복지센터(12개소), 도서관(선바위도서관, 옹기종기도서관) 보건소(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총 17개소다. 군청에는 1층 여자 화장실에 생리대자판기를 설치했으며 각 층에는 안내 문구를 부착했다.

생리대자판기는 코인형으로 운영된다. 군청의 경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코인을 받아 자판기에 넣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에서는 여성을 위한 사업으로 양성평등주간(7.1 ~ 7.7) 행사 및 여성 지도자 워크숍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여성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건강권 증진 관점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 사업 등으로 여성·가족·청소년이 모두 행복한 울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