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박일배 의원 '나주시 영산포 권역 읍 환원 추진현황' 청취위해 나주시의회 방문

-앞으로 나주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웅상 지역의 읍 환원 추진 과정에 필요한 법적, 행정적 사례를 확보할 예정 -분동된 지역을 읍으로 환원하는 것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변경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과제

2025-01-21     윤병수 기자
ⓒ양산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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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박일배 의원은 지난 20일 나주시의회를 방문하여, 현재 분동된 영산포 권역을 읍으로 환원하려는 나주시의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일배 의원은 지난 12월 정례회에서 분동된 웅상 지역을 읍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이에 대해 시정질의를 하고, 올해 1월16일에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웅상 4개동의 읍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이번 나주시의회 방문은 읍 환원이라는 현안에 직면한 영산포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고, 양 지자체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나주시 국회의원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영산포 지역의 읍 환원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나주시는 이에 맞춰 읍 환원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이가 성사되면 영산포 주민들의 자녀 입시, 세제 혜택과 더불어 지역 정체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일배 의원은 "분동된 지역을 읍으로 환원하는 것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변경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나주시의 사례를 참고해 웅상 지역에서도 성공적인 환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앞으로 나주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웅상 지역의 읍 환원 추진 과정에 필요한 법적, 행정적 사례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분동 후 읍 또는 면으로 환원된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찾고, 직접 방문하여 향후 읍 환원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