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 8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 1,400명 지원 -

2019-06-28     윤지영 기자

울주군이 오는 8월부터 1년간 인터넷 수능방송(일명 강남 인강) 수강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1,400명으로 지역 중·고등학생의 학력 향상과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따라서 울주군은 서울 강남구와 7월 1일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한 뒤, 홈페이지 구성 등 기술 지원과 수능 방송 강의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울주군은 7월 중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1,400명에게 인당 5만 원의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8월부터 군 홈페이지에 설치된 인터넷수능방송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한 학생들이 1년간 국어와 영어·수학·사회·과학·논술 등 910개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이선호 군수는“중․고등학교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사업이 추진됐다”며“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