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위한 온정 이어져

- 어영마을 노인회와 늘밭마을회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 -

2025-04-07     윤가비 기자
원동면

양산시 원동면은 지난 4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어영마을 노인회(회장 김은수)에서 30만원, 늘밭마을회(이장 오해순)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원동면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어영마을 노인회 어르신들과 늘밭마을회 주민들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김은수 어영마을 노인회장과 오해순 늘밭마을 이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피해 소식에 다들 마음 아파하며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미순 원동면장은 “어영마을 노인회 어르신들과 늘밭마을 주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온정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