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이장협의회,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 22개 마을 이장 십시일반으로 모은 100만원 성금 전달 -
2025-04-08 윤가비 기자
양산시 원동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심재천)은 8일 영남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원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미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원동면 22개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에서 진행 중인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전달돼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천 원동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생각하며, 이장단에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미순 원동면장은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이장님들께서 이번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