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다정(多精)봉사단, 3년째 수익금 기부로 노인 인식 개선에 앞장

2025-04-25     윤지영 기자
ⓒ양산타임스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찬동)에서 운영하는 다정(多精)봉사단은 지난 4월 23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봉만디 마을문화제 부스운영 수익금 350,000원을 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정봉사단은 바느질에 취미와 재능을 가진 노년기 여성들이 모여, 손수 제작한 작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나눔 활동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단 초기에는 바느질을 통한 단순 나눔 실천에 초점을 두었으나, 현재는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봉사단의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기부 외에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바느질 교실을 운영하며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부모 여성가장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노인세대 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며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다정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미화 단장은“오랜 시간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며 우리의 손길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정봉사단은 보건복지부 지원 한국노인복지관협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과 세대 간 소통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