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통장협의회, 산불피해 성금 기탁
- 영남 산불피해 돕기 위해 한뜻 모아 -
2025-04-28 윤지영 기자
양산시 삼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천명두)는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모금은 삼성동 통장협의회 22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바라는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다.
기탁식은 4월 국토대청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천명두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을 위해 함께해 온 통장들이 마음을 모아 작은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앞장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통장님들께서 보여주신 나눔의 실천과 더불어 그동안 산불예찰 활동에 동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마음들이 전해져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