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7월부터 본격 추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7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선제적 준비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 일상생활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 돌봄 ▲건강 돌봄 ▲생활 돌봄 ▲정서 돌봄 등 4대 분야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낯선 시설이 아닌 ‘집과 이웃이 있는 곳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04년 개관하여 '나누는 우리, 통하는 이웃, 즐거운 마을'를 비전으로 지역 중심형 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월부터 추진하는‘통합돌봄사업’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20년간 지역에서 쌓아온 복지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 지역 중심의 새로운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김찬동 관장은 “사람 중심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 한 분 한 분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통합돌봄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