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마을공동체 교류 워크숍 성료
-돌봄·문화·환경 등 24개 공동체와 활동가가 함께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의 장 마련
2025-09-04 이가람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 3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24개 공동체의 대표·임원과 마을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마을공동체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교류 워크숍은 다양한 공동체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해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공동체별 프로그램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가장 참여해 보고 싶은 공동체 2곳을 투표로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의 활동은 향후 두 차례에 걸쳐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울주군이 시행 중인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자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주요 활동은 △마을 돌봄 △골목길 가꾸기와 화단 조성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세대 공감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마을축제 및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마을공동체에 더 큰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