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웅상노인복지관, 손편지와 감사 메시지로 세대를 잇는「다정우체통」참여 주민 모집

2025-09-10     윤지영 기자
ⓒ양산타임스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오는 10월 2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을 확산하기 위해 「다정우체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지역주민을 모집한다.

노인의 날은 노인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의 전통을 이어가며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법정기념일이다. 웅상노인복지관은 이날을 기념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정우체통’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QR코드를 통해 고민이나 위로가 필요한 이야기를 작성하면 지역의 노인인 선배시민 봉사자가 정성껏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동시에 주민이 노인의 날을 맞아 전하고 싶은 감사와 공경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렇게 접수된 손편지와 메시지는 서로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선배시민 봉사자의 손편지가 전달되며, 이 가운데 30명은 추첨을 통해 위로와 힐링이 될 수 있는 ‘마음토닥키트’를 선물로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주민이 작성한 감사 메시지는 노인의 날 행사 당일 선배시민 봉사자와 지역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되어 따뜻한 응원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며, 참여 신청은 9월 10일(수)부터 9월 17일(수)까지 진행된다. 양산시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웅상노인복지관(055-912-9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웅상노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은 “다정우체통은 주민과 선배시민 봉사자가 서로에게 따뜻한 손편지와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노인의 날의 취지를 함께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