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캠페인·마음여행 홍보관 운영
2025-09-11 이가람 기자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 캠페인과 마음여행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9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카카오톡 캠페인 ‘똑똑, 괜찮니?’를 진행한다. 본 캠페인 이미지를 SNS상 개인 프로필로 변경하고 지인에게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 자살을 예방한다.
또한 11일과 12일 이틀간 KTX울산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여행 홍보관’도 운영한다.
마음여행 홍보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정서상태를 돌아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울증 선별 설문지를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자가 점검이 가능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 속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자료와 센터 안내서, 기차 이동 중 활용 가능한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이번 캠페인과 홍보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2-262-1148)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주변을 향한 관심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