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회, 양산지역 아동복지시설에 후원물품 기탁

- 추석 앞두고 강서동에 컵라면 100박스 80만원 상당 전달 -

2025-09-15     윤가비 기자
단비회

양산시 강서동은 추석명절을 앞둔 12일 개인 봉사자 모임 단비회(회장 박용춘)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컵라면 100박스(80만 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단비회는 설립된 지 2년 됐으며 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개인 봉사자 모임이다. 양산시 관내 초등학교 7개소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월 10만원씩 꾸준히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에는 양산시노인복지관과 장애인거주시설 무궁애학원에 함께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용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은정 강서동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시설 아동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신 단비회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컵라면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