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적십자봉사회, 삼계탕 무료나눔 봉사
-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이웃사랑 -
2025-09-19 윤가비 기자
양산시 평산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8일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정과 관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자들에게 삼계탕을 한 마리씩 개별 포장해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회원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준비된 삼계탕을 들고 수혜자의 집을 방문, 일일이 문 앞에 전달하며 명절의 기쁨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었다. 나눔을 함께한 회원들은 저마다의 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으며,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수혜자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큰 기쁨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이번 나눔 봉사가 단순히 식량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산동 적십자봉사회는 관내 저소득계층에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봉사를 매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활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연대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