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다정봉사단, 지역 나눔 실천

2025-09-25     윤지영 기자
다정봉사단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찬동)에서 운영하는 다정(多精)봉사단이 지난 20일 오봉만디영화제 부스에서 개최한‘2025년 바느질 작품전시회’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전시회 수익금 67만원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다정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년간 바느질을 통해 지갑, 키링, 생활 소품 등을 제작·전시하고,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에 후원해왔다.

올해 마지막 전시회에서도 단원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 전시·판매되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경희 다정봉사단 단장은 “정성껏 만든 작품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이 큰 보람이다. 앞으로도 매년 바느질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