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댄스 빛낸 ‘2025 양산 블루오션 페스타’ 성료

양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황산공원 문주광장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댄스 경연대회인 ‘2025 양산 블루오션 페스타 엑티브 댄스 컴피티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양산의 대표적인 블루오션인 황산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댄스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뜨거운 열기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참가자뿐 아니라 해외팀(일본 2팀)도 참가해 국제적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독특한 댄스 스타일을 바탕으로 활발히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와 예술적 감각을 나누었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했다.

또 저녁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녀들과 함께 댄스를 즐기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는 청소년까지, 약 1,000여명의 시민들이 ‘양산 블루오션 페스타’의 열기를 함께 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푸드트럭이 마련한 먹거리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활약한 베이비슬릭(BabySleek)과 펑키와이(Funky Y)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대회의 전문성과 수준을 한층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무대 완성도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수준 높은 퍼포먼스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각 부문별 우승팀으로는 ▲유스 퍼포먼스 부문 SuperSquad(일본), ▲K-POP 퍼포먼스 부문 WELLBOSS(서울), ▲키즈 퍼포먼스 부문 2WAY KIDZ(김포)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5 양산 블루오션 페스타 엑티브 댄스 컴피티션을 통해 황산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국의 댄스 동호인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