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학교밖청소년 52명, 올해 검정고시 합격
2025-10-27 이가람 기자
울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하용길)가 센터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 52명이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모의고사 실시, 단체 응시 대리접수, 시험 당일 수험장 동행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과 실전 대비 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응시 절차나 행정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왔다.
하용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학력 자격을 갖추고, 이후 상급학교 진학이나 복학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도권 교육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응시 지원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기계발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지원, 급식 및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