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꿈나무어린이집, 덕계동에 라면 23박스 기탁
- ‘콩깍지나눔바자회’ 수익 전액 기탁 -
2025-10-29 윤지영 기자
리틀꿈나무어린이집(원장 송필순)은 29일 덕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지욱)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해달라며 라면 23박스(5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양산 두산위브1차아파트에 위치한 리틀꿈나무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7일 어린이집 학부모, 아파트 주민 및 관리사무소 등의 도움을 받아 ‘콩깍지나눔바자회’를 열어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등을 바자회에서 직접 판매했다.
송필순 원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이 덕계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원아들과 함께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나눔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욱 덕계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손으로 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리틀꿈나무어린이집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