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산림부산물 활용 ‘통나무의자’ 눈길

- 기존 자원 및 인력 활용한 예산절감 … 이색적인 볼거리 -

2019-08-02     윤병수 기자
양산시는
양산시는
양산시는

 

양산시가 도목·자연고사목 등 산림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해 통나무의자를 자체 제작하고 관내 곳곳에 쉼터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시민모금을 통해 조성된 부산대학교 유휴부지(첨단·실버산학단지) 가장자리의 ‘양산시민 건강숲’일원과 워터파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우선 28점을 배치했으며, 지속적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원·쉼터·산책로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통나무의자는 공원관리원 중 기술자 목수가 직접 제작했으며 크기에 따라 추정가격 3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산정되며, 폐자원 활용 및 공원관리 인력을 통한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원하는 바를 생각하여 다양한 볼거리 함께 쾌적하고 특색있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