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밝은 밤길 만들기’ 태양광 센서등 설치
2025-11-27 이가람 기자
울주군 삼동면이 지역주민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밝은 밤길 만들기 태양광 센서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 설비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삼동면 14개 마을에 총 172개의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특히 삼동면은 지난해 읍면 성과평가 최우수 인센티브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직접 설치에 참여해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태양광 센서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 자동으로 점등·소등되며, 인체 감지 센서가 적용돼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유지비 부담이 적다. 이를 통해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야간 귀갓길 안전 확보, 범죄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박두진 삼동면장은 “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센서등 유지관리와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가 설치와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